'2008/06'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06/27 08.06.27 촛불집회 현장에서
  2. 2008/06/26 집에 오는 길, 우리를 반겨주는 것은 (3)
  3. 2008/06/25 잠시 이성중지
  4. 2008/06/10 출동이다 (2)
  5. 2008/06/02 진정이 되지 않는다 (2)
  6. 2008/06/01 기억하라 (2)
여기는 촛불집회 현장. 오늘상황은 매우 좋지 않은듯이 보인다. 내가도착한 8시부터 대오는 이미 시의회건물에서 전경들과 대치중이었다. 와이브로가 이유없이 차단되어 있어 인터넷 생중계는 불가한 상태이나, 와이파이는 정상작동하고있어 나는 터치로 포스트하는 중. 현재 경찰은 해산방송을 계속하고 있고 체포조가 대기중이라고 한다. 대책위에서도 노약자는 뒤로 물러나라고 함. 공공노조가 곧 도착하면 노동자가 대오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함. 전경과의 거리 약 100미터. 교보문고 앞 횡단보도 시위중인 시민들 연행중이라고 함. 22:18 해산방송은 계속중이나 상황은 소강상태. 추측컨대 광화문사거리에서 밀려나면 시민들이 청와대로 가기위해 할수있는 것이 많지 않으므로, 소강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해봄(지금까지 집회가 해산되는 수순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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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골목골목 환히 우리를 반겨주는 얼굴들.





덧.
신 모님의 오마이뉴스 헤드라인 등극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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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6 06: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광X횽아라고 생각하니 이 사진이 왜 외설스럽지? 마치 사워를 하고 있는 듯한 저 신기. ㄷㄷㄷ

  2. laron 2008/06/27 2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흐미... ㅠㅠ

  3. Morpheus 2008/08/19 13: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굿 샷

잠시 이성중지

Weblog 2008/06/25 1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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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잠시 이성적 사유를 중지한다.
피가 역류할 것만 같은 분노에 오늘은 몸을 맡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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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이다

Weblog 2008/06/10 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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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로챠 횽아의 RATM 컴백을 뒤늦게 알아버린 기념 깃발.
빠심으로 혁명 만세!



깃발 another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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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台井☆ 2008/06/11 10: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센스 만점 깃발. ㅋㅋ

  2. laran 2008/06/12 02: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싯팔, 다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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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상, 6월 2일 새벽 전경들의 방패에 찍혀 앞니가 나가고 코가 함몰된 여성)

떨리는 가슴이 쉽사리 진정이 되지 않는다.
집회 관련한 사진과 글을 볼 때마다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다.

한 번은 집회 대오를 보호하기 위해 선배와 단 둘이 밀려오는 전경들과 맞서 있었다.
그때 한 아저씨가 달려오는 전경들 바로 앞에 드러누웠다...
순간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뇌세포는 아저씨를 빼내와야 한다고 불꽃을 튀기고 있었지만,
이미 발은 본능적 두려움에 철저히 매여 있었다.
결국 난 그 아저씨가 전경들에게 짓밟히는 꼴을 멍청히 바라만 보고 있어야만 했다.

그 아저씨를,
물대포에 고막이 떨어져나가고 실명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내 뒤에서 피 흘리며 쓰러졌을 시민들을 떠올릴 때마다
나는 부끄러움과 분노로 심장이 터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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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urplin J 2008/06/03 0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촛불폐인'(벌써 이런 용어가 있네) 하나 더있군
    낼 뒷풀이 스킵하고 촛불집회 갈까;
    수업준비 반도 못했는데 집중도 안되고 미치겠구만
    방패 찍혀나가는 사람을 모니터로 보면서
    혁명이니 사건이니 입으로 외우는게 다 뭔지 말입니다.?

  2. 2008/06/06 15: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1. 인○○ 44세 (철도노조)
 
  새벽 6시경 전경들에게 끌려가 넘어진 상태에서 군화발로 집단구타 당함.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 진료 중.

 
  2. 유○○ 24세
 
  새벽 5시경 물대포가 발사한 물이 얼굴을 정면으로 가격하여 맞으면서 앞으로 넘어짐 그리고 경찰이 던진 물건에 뒤통수를 가격 당함. 경찰들에게 오른쪽 가슴과 옆구리 및 다리를 방패로 가격 당함.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3. 홍○○ 40세
 
  경찰들이 소화기를 뿌리면서 진압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시위대를 밟고 지나감.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4. 박○○ 24세
 
  물대포가 발사한 물이 얼굴을 정면으로 가격하여 얼굴이 뭉개지면서 전체가 타박상.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5. 김○○ 26세
 
  물대포가 뒤통수를 가격당하고 어떤 물체가 날아와 가격함. 이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염좌.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6. 김○○ 25세
 
  새벽 5시경 뒤돌아서 가는데 경찰들이 달려와서 방패로 가격함. 왼쪽 머리 뒤쪽 찢어짐. (열상) 지혈이 되지 않고 있어 CT, X-ray 찍어봐야 함. 위 사람이 넘어진 상태에서 경찰들에 포위하여 넘어트린 다음 방패와 군화발로 집단구타 당함.(등쪽과 다리 등)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7. 정○○ 23세
 
  새벽 5시 30분경 물대포가 발사한 물 수압에 의해 귀고막 3분의 2가 없어짐. 특히 이분은 인도에서 구경하다가 변을 당함.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8. 이○○ 18세 청소년
 
  새벽 5시 30분경 물대포가 발사한 물 수압에 의해 오른쪽 귀고막 4분의 1이 없어짐. 그 통증으로 머리 및 귀가 너무 아픔.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9. 최○○ 32세
 
  새벽 6시경 전투경찰이 밀어서 아스팔트에 넘어짐. 이마와 왼쪽 팔 찰과상 심함.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0. 손○○ 22세
 
  아침 7시경 인도를 걷고 있는데 전투경찰들이 갑자기 나타나 방패로 팔뚝을 찍고 넘어져서 다침. 물대포에 맞아서 팔이랑 허벅지 등에 부상을 입음.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1. 박○○ 37세
 
  새벽 5시경 경찰의 물대포에 가격당함. 이후 경찰이 달려와서 군화발로 가슴, 배, 머리 등을 집단구타 당함. 이 과정에서 넘어진 피해자를 군화발로 가격하고 그 힘에 의해서 머리를 아스팔트 도로에 부딪히게 됨. 현재 MRI 검사결과 귀 뒤쪽에 뇌출혈 증세가 있으며, 가슴이 매우 아픈 상태임.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김.
 
  12. ○○○
 
  새벽 3시경 경찰들에게 끌려들어가 집단구타 당함. 허리와 콩팥에 문제가 있음. 얼굴에 찰과상이 심함.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3. 구○○ 27세
 
  전투경찰이 뒤통수를 방패로 찍음. 왼쪽 턱 부위를 방패로 가격 당함. 이 당시 본인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함. 한때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판단됨. 정신을 잃고 무릎을 꿇고 있었다는 주변의 목격자 증언이 있었음.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4. 김○○ 28세
 
  GS25에서 담배를 사려고 함. 횡단보도 앞에 기다리다 경찰이 갑자기 다 잡아라고 하며 머리채를 잡아 넘어지게 함. 넘어진 후 온몸을 집단구타당함.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5. 유○○ 24세
 
  오전 7시 30분 경 경찰 진압이 들어오면서 도망가려다가 잡혀서 집단구타 당함. 머리가 찢어지는 열상.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6. 황○○ 22세
 
  오전 7시 40분 경 경찰의 진압에 도망가다가 넘어져서 팔목을 다침.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7. 왕○○ 38세
 
  오전 7시 경 시위대 중 나이 많은 분이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항의하다가 경찰이 밀면서 넘어져 팔목이 부러짐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601160811




기억하라.
밤 사이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가 이들을 잊는 순간,
우리는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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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urplin J 2008/06/02 01: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news.bbc.co.uk/2/hi/asia-pacific/7429758.stm

    여기 뭐 좀 보내기 위해서라도 영어를 잘했으면 싶네
    아 답답해.

  2. laron 2008/06/02 10: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의 육체에 새겨지는 권력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