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07/12/28 lost prophets, 친구야 반갑다 (4)
  2. 2007/12/26 예수
  3. 2007/12/24 it's the most blue christmas i've ever had (4)
  4. 2007/12/22 Music wish-list (5)
  5. 2007/12/19 9028일 (4)
  6. 2007/12/18 야망 캘린더 (8)
  7. 2007/12/18 아침눈 (2)
  8. 2007/12/14 두 사진 (2)
  9. 2007/12/12 "인간 지식 총체에의 자유로운 접근권Free Access to All Human Knowledge" 자막 번역 완료! (4)
  10. 2007/12/12 Miami Vice, 2006 (2)
  11. 2007/12/12 한면희 (4)
  12. 2007/12/09 나는 왜 Mac을 사용하는가? (7)
  13. 2007/12/05 정운영, 10월의 크리스마스 (2)
  14. 2007/12/04 "How Addicted to Apple Are You?" (2)
  15. 2007/12/03 iCal과 음력 (2)

lost prophets - the fake sound of progress


lost prophets - rooftops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 어린 시절에, 한번은 TV에서 뮤직비디오를 보고 한 방에 뻑가버린 밴드가 있었는데,

그들이 lost prophets이다. 당시 미쳤던 곡이 첫번째 링크된 ‘the fake sound of progress’.

(지금에서야 알았지만) 웨일즈 출신의 이 밴드는 당시로서는 국내에서도 상당히 마이너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서

음반을 구한다는 것은 그 어린 나이의 나에게 불가능에 가까웠고,

그저 그 때의 충격만을 가지고 밴드 이름만 기억하려 무쟈게 노력했던 것 같다.

덕분에 대략 7년이 지난 지금에도 밴드 이름을 단박에 기억해 냈으니.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 밴드의 근황도 알아보고 최근 곡(두번째 링크)들도 들어보니

(사실 난 이 밴드의 노래라곤 위의 저 곡 밖에 아는 게 없었다),

이럴수가, 듣는 곡마다 요렇게 귀에 쫀득하게 달라붙는 밴드는 정말 오랜만이다.


구관이 명관인지, 내 취향이 반석같아 변하지 않은 건지,

어쨌든 약간의 8-90년대 Pop풍의 살짝 촌스러운 댄서블함과 함께

기가 막힌 멜로디 메이킹을 가진 lost prophets,


친구야 (다시 만나) 반갑다.

(이와 비슷한 분위기의 밴드로는 the Killers가 있다. 트랙은 ‘Somebody told me’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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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씨바 2007/12/28 08: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처음 뵙겠습니다.

  2. 킹왕짱 2008/01/05 14: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가 좀 짱이라능
    로스트프로핏츠 ride라는 곡 킹왕짱이라능
    난 니드포하다가 그거 들어보고 뻑갔다능

(from 손문상의 그림세상, Pressian)

단순한 봉사가 세상을 바꿀 순 없다.

그러나 예수는 항상 낮은 그곳에 있을 것이다.

아니,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이 바로 예수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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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헤어왁스는 하루종일 끈적거리고,

학원에 근무에 심부름에 끌려다니고,

겨울답지 않은 포근함에 땀을 흘리고,

‘해야할 것’들은 쌓여만 가고,


오늘은 나에게 인사조차 할 수 없는,

blue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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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rpheus 2007/12/24 18: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거울 보고 살 시간도 없나 보군. 하긴 거울 볼 이유도 없겠지만. 후후후훗

  2. 아 씨바 2007/12/24 23: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거울이 필요없지..

Music wish-list. (2007/12/22)


1. Bill Medley - damn near righteous



운좋게도 iTunes Music Store 계정을 만들면서 공짜로 몇 곡을 받았는데, 그중 단연코 빛나는 트랙이 바로 Bill Medley의 Beautiful.

언젠가부터 Barry Manilow 등의 Blue-eyed Soul 풍의 노래들에 꽂혀있는 상태인 나에게,

Bill Medley는 들을 때마다 나에게 눈물을 선사한다(거짓말).


국내 레코드샵에선 이 앨범을 판매하는 곳이 없는 듯 하다. iTMS가 한국에서 서비스 시작하면 구할 수 있으려나..



2. 이상은 - The 3rd Place



국내 최고의 Lyric maker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누님의 신보!

얼마전 EBS space 공감 공연을 보았는데, 누님의 감성 흘러넘치는 가사는 여전했다.

지난 몇 앨범에서는 살짝 과하다 싶을 정도의 발랄함이 느껴졌다면, 신보는 다시 ‘어기야 디어라’, ‘공무도하가’ 등의 분위기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한국에 이런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3. 루시드 폴 - 국경의 밤



이상은 누님과 함께 국내 최고의 작사 실력을 보여주는 루시드 폴.

이상은의 가사가 한 폭의 현대적 수묵화를 보는 느낌이라면, 루시드 폴의 가사는 가슴을 어루만지는 시 한 편이다.

그야말로 ‘문학적 포크’의 선도자.


‘오, 사랑’ 앨범은 미선이 밴드와 솔로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등에서 보여줬던 ‘쓸쓸하고 쌉싸름한’ 분위기가 많이 걷힌 것 같아 적잖이 아쉬웠었는데,

그의 신보가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디스코그래피에 라이브 앨범도 존재하던데, 역시 위시리스트에 추가!



4. sweetpea - 거절하지 못할 제안




사실 델리스파이스는, 김민규 때문에 좋아했다고도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만큼 그의 감수성은 밴드 내에서도 빛을 가릴 수 없는 것이었고,

그의 솔로 앨범들은 그런 그의 감수성을 한장 앨범에 가득 실은, 정말 훌륭한 앨범들이었다.


이제 그의 신보가 나왔으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당장 질러야지.



5. Mot - 이상한 계절




전작인 non-linear는, 문자 그대로 ‘충격과 공포’였다.

한국에 이런 수준의 아티스트가 있었다니. 오, 맙소사 이것은 기적이다!

그들의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우리 삶의 큰 축복이다.


그런데도 난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늘 EBS Space 공감을 보고 떠올렸다.

이들의 앨범은 무조건 사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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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킹왕짱 2008/01/05 14: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니가 나한테 못 이야기를 해준게 거의 2년인지 3년전인거 같은데
    그때 들어보겠다고는 하고 흠좀무라 손 안대다가
    요 얼마전에 들어보고 패닉상태

    못 서울대 나왔담서. 여튼 배운거 많은 새키들은 고민도 많다.
    듣는 동안 고문당하는거 같았어. 너무 무섭다 못. 비선형 앨범에서는 도대체 깔래야 깔 곡이 없었고. 처음 들을때는 이건 뭐 애들이 하도 흥어리흥어리 주저리주저리 거리니까, 뭐 쫌 우울한듯. 하고 듣고있다가. 나중에 가사가 귀에 들리는데.....

    아 충격과 공포. 멤버 전원이 여태 자살하지 않은게 신기하다.
    자랑, 날개 요 두곡이 가장 가슴을 후벼파던데 나는.


    이상한 계절 앨범은 너무 밝아[?]져서 비선형 만큼은 무섭진 않았지만..
    사랑없이, 아 좋더라 시작부분 리프가 간지대폭발.

    나도 어지간하면 이런 앨범들은 사주고싶은데 일단 학생좀 구해보고 아나 십라...

    • sopoi 2008/01/05 20:59 Address Modify/Delete

      ㅋㅋ 못은 진짜 기분 암울해서 미칠 거 같을 때 하루종일 틀어놓고 이불 속에 처박혀 있으라고 만든 노래야.. 우울의 밑바닥까지 구경할 수 있지..

  2. purplin J 2008/01/07 20: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도 그 어느 누군가를 따라
    생일때 받고싶은 선물 리스트 깔아놓은거냐?
    돈으로 줄까? ㅋㅋㅋ

  3. purplin J 2008/01/07 2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도 그 어느 누군가를 따라
    생일때 받고싶은 선물 리스트 깔아놓은거냐?
    돈으로 줄까? ㅋㅋㅋ

9028일

Weblog 2007/12/19 00:25 |

2007년 12월 19일. 벌써 태어난지 9000일이 넘었다.

어딘가의 노래가사(아마도 롤러코스터의 노래였던 것 같지만..)에 솔깃해, 언젠가부터 살아온 날짜를 체크하는 버릇이 생겼다.

8XXX일쯤에, 9000일이 되면 뭔가 자축을 하려고 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지나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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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쁜땍 2007/12/19 16: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축하는 9999일에 해야지. ㅎㅎ 아님 9876?

  2. 킹왕짱 2008/01/05 14: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오 나도 그 노래가 궁금해져서 한참 찾았다.
    롤러코스터 - 가만히두세요

야망 캘린더

Weblog 2007/12/18 21:14 |

野望 캘린더 (from funshop)

이 달력을 보고 문득, 고등학교 시절 꿈을 물어보았을때 정말로 진지하게 “세계정복”이라고 대답하던 친구를 떠올렸다.

그 친구는, 그리고 나는 어렸을 때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는걸까?

우리는, 세계를 정복할까, 아니면 정복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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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rpheus 2007/12/19 17: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계전복하자

  2. 이쁜땍 2007/12/20 12: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복죽 정복부터.

  3. 킹왕짱 2008/01/05 14: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난 일거리부터 정복좀 ㄳ..

  4. 킹왕짱 2008/01/05 2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ㅇㅇ 그런데... 아무래도 지방에서는 여러모로 불리해. 사이트 자체는 좋더라만.
    나도 요즘은 그냥 맘 접는쪽으로 가고있다 에효

아침눈

Wandering 2007/12/18 11:44 |

아침, 간밤의 죄를 모두 사하여 줄 것만 같은 눈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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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씨바 2007/12/18 2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쥐똥만큼 오던데.

    • sopoi 2007/12/18 21:16 Address Modify/Delete

      죄를 많이 저지른 탓이었을까.. 그런 눈이라도 느낌이 그렇더라구.

from 비폭력주의 - 김규항님의 블로그

(처음 내가 이 포스트를 확인했을 때는 이 사진과 다음의 글이 있었으나, 몇 시간 뒤 규항님이 포스트를 수정하셨다. 현재 규항님의 포스트에는 이 사진과 글이 없다.)


신문을 넘기다 숨이 탁 막혔다. 초등학교 입학식을 마치고 돌아오다 총에 맞아 죽은 아이를 안고 오열하는 어머니. 누가 감히 이 어미 앞에서 비폭력주의를 설교할 수 있을까? 비폭력주의는 이 어미를 구경하는 비통의 바깥이 아니라, 이 어미의 비통 속에서만 나올 수 있다.


from 아이디어가 재미있는 광고들 - 63 (Gilsunza님, DP 차한잔 게시판)




폭력에 희생당한 아이와 폭력 안에서 놀고 있는 아이.

폭력은 인간에게 물리적이고 외재적인 해도 가하지만, 그것이 더 무서운 것은 오히려 내재화되어 일상처럼 느끼고 있을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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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킹왕짱 2008/01/05 15: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두번째 사진을 보니 씨티오브갓이 생각나서 섬찟.
    악마같은 Ze가 코흘리게 뉴페이스 갱들한테 벌집이 되는 장면을 보고있자니
    사실 꽤 고소하고 즐거웠는데. 막상 그걸 보고 즐거워하다보니 나도 씨티오브갓에서 온놈같아서 섬찟했었지

    • sopoi 2008/01/05 21:05 Address Modify/Delete

      어익후 인기블로거님이 행차해주셨쎄여? ㅋㅋ my link에 링크 걸어놨다

스트리밍 사이트로 직접 연결

관련 Wikimedia 사이트

최대한 우리말에 맞게 번역하려고 노력했지만, 발표 준비하다 삘받아서 순식간에 하여 여전히 고쳐야할 부분이 많음..

공식 자막을 올리는 창구를 찾을 수 없어, 일단 비공식 자막을 등록할 수 있는 dotsub 사이트를 이용하였음.

Imagine a world in which every single person on the planet is given free access to the sum of all human kwoledge.

정말 donate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문구와 영상이 아닐 수 없다. 자막으로나마 기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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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rpheus 2007/12/12 23: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단지, 한국의 경우로 너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깝구나. 5년 안에 북극의 빙하가 다 녹는다는 소식 때문에 괴롭다.

  2. Morpheus 2007/12/13 19: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 내장 따위가 녹는 것이 큰 문제리오. 내장이란 장차 썩어 없어지라고 있는 것이거늘.

Miami Vice, 2006

http://www.imdb.com/title/tt0430357/quotes


probability is like gravity: you cannot negotiate with gravity. 가능성은 중력과도 같아요. 당신은 중력과 협상할 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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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rpheus 2007/12/13 19: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지만 당신은 중력에 힘입어 살 수 있잖아요.

    • sopoi 2007/12/14 10:39 Address Modify/Delete

      중력 때문에 발딛고 설 수도 있지만, 때론 끌어당기는 중력이 너무나 힙겹게 느껴질 때도 있지 않은가.


http://news.kbs.co.kr/article/local/200712/20071210/1474042.html


<인터뷰> 한면희(자원봉사자): "3시간째 작업을 하고 있는데 힘이든다. 하지만 쉴 수는 없죠. 계속 퍼내야죠."

뉴스를 보다 한면희 선생님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선생님께 환경철학을 수강하였는데,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다시금 내 안의 이론과 실천의 괴리를 절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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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쁜땍 2007/12/12 15: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정말 진정 멋진 분 이시다.
    수업 들어볼 걸. 후회되네.

    • sopoi 2007/12/12 19:03 Address Modify/Delete

      수업도 나름 재밌었어. 원체 바쁜 분이시라 휴강도 꽤.. ㅎㅎ 이제 졸업해서 어쩌누?

  2. 빵미녀 2007/12/14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구호활동을 갈까 고민중인데...

    • sopoi 2007/12/14 14:00 Address Modify/Delete

      오오.. 멋져요멋져 저는 그것도 못하고 그저 키보드상으로만 응원의 마음을 결심한(...)

애플을 쓰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위의 포스트를 읽고, 나는 나 스스로 명확히 해야할 문제를 다시 떠올렸다:

나는 왜 Mac을 사용하는가?


애초에, 나는 Windows에 나 자신이 너무나도 질려버렸기 때문에 Mac으로의 스위치을 결심하였다.

(사실 이 이유들 중 대부분은 컴퓨터 관리에 관한 나의 결벽증적 성향 때문이다.)


1. Windows의 불완전한 리소스 반환 때문에, 몇 시간 마다의 재부팅.

2. 한 달에 한 번씩 Windows Update, 스파이웨어와 애드웨어 검색, 제거 및 예방, BHO와 안쓰는 액티브X 등의 제거와 레지스트리 청소, 디스크 조각모음.

3. 6개월에 한 번씩 시스템 백업과 포맷, 필수 소프트웨어 설치와 최적화.


이전에 사용했던 컴퓨터가 꽤나 구형이긴 하였지만, 저런 작업들을 하기 위해 하루의 몇 시간을 소비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낭비같이 여겨졌다. (사실 이 정도로 관리를 해도 블루스크린 돌출과 이유없는 시스템 다운 현상은 여전했다는 것이 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도대체 주기적으로 이런 바보짓을 하면서까지 Windows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그래서 Mac으로의 스위치를 결심하였고, 적어도 ‘아직까지는’ 대만족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Mac을 사용하면서 느낀 좋은 점:

1. 적어도 인터넷 쇼핑이나 게임 등을 하기 위해 Boot Camp로 재시동 하기 전까지는, 재부팅을 하지 않아도 된다.(안쓸땐 그냥 잠자기 모드로 놓고 사용한다.)

2.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다.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드랙&드랍으로 해결된다.

3. 물론 조각모음, 레지스트리 정리 등에 신경쓸 필요가 거의 없다.

또한 속류히피님을 통해 알게 된 Journler, 이제는 내 모든 일정과 가계부를 관리해주는 iCal과 iBal 등의 이른바 ‘(나만의)킬러 소프트’도 Mac으로의 스위치에 만족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물론 Mac의 단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안정성이란 측면에서 그러한데, Leopard가 아직 안정화 과정이라 그런지 꽤나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충돌하는 현상을 겪었고, 심지어는 Mac산지 얼마 되지 않아서(한 Mac 사용자는 몇년에 한 번 경험해보았다는) ‘커널 패닉’을 경험해보기도 하였다. 이는 Leopard의 버전업그레이드 과정을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어쨌든, 정말 할 줄 아는 건 쇼핑과 게임 밖에 없었던 ‘바보같은’ PC와는 달리 Mac은 이제 나의 신실한 비서이자 집사, 그리고 내가 공부하고 있는 학문의 조력자가 되어주었고, 그것만으로 나는, Mac으로의 스위치에 충분히 만족한다.



덧붙여, 명랑이님의 원 포스트에 대한 답변을 적자면:

현재 MBP 15” C2D 2.4Ghz 모델을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팟은 현재 가지고 있진 않지만 곧 구입할 계획이다. 현재 서양철학전공 석사 과정이고, 부수적으로 학과 교육조교를 맡고 있다. 2킬로나 되긴 하지만 MBP와 함께 구입한 Kensington 62238 백팩 덕택에 그닥 힘들다고 느껴본 적은 없었다(원래 가방을 좀 무겁게 메고 다니는 편이기도 하였지만). 많은 인문학도가 그렇겠지만 주로 학교-집이 주 이동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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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랑이 2007/12/09 2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사합니다... ^^

    • sopoi 2007/12/09 23:21 Address Modify/Delete

      천만에요.. :) 명랑이님의 포스트 덕분에 저도 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 걸요. 앞으로도 좋은 포스트 부탁드립니다. ^^

  2. 이쁜땍 2007/12/11 16: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맥 빠돌 일기. ㅋㅋㅋㅋ

  3. 킹왕짱 2008/01/05 14: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이 애플빠새키야!!!!
    뻥이고 맥간지 인정.
    그런데 xp도 사실 xp를 가장 븅신으로 만드는건 IE라... 막상 IE만 단속 잘해주면 또 지 할일 잘 하는걸. 나는 웹브라우저를 Opera로 바꾼 다음부터 웹서핑이 신나 죽겠음. 쟞같은 액티브엑스도없고[opera는 아예 지원을 안하니까]. 에러도 없고 속도도 IE랑 비교가 안되고. IE는 인터넷뱅킹용으로만 남겨뒀지.

    아 근데 맥이, 그것도 맥북이 내 컴보다 바쇽이 열배쯤 잘돌아간다는게 슬프다.

    • sopoi 2008/01/05 21:02 Address Modify/Delete

      오페라도 괜찮지.. 나도 맥북 사기 전엔 오페라 썼던 거 같은데.. 불여우는 첫 기동시간이 영 느려서 거시기했고 메모리 누출 문젠 해결됐을라나.. 글고 이제 곧 업데이트가 얼마 안남았긴 했지만 이래뵈도 이 맥북 프로가 (얼마 전까지) 비스타가 젤 빠르게 돌아가는 노트북 1위였다규 ㅋㅋ

  4. 킹왕짱 2008/01/05 23: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맥북프로에서 비스타가 가장 빨리 돌아갔다니 왠지 아찔하다

    이상한 세계에 살고있는거 같아 ㅋㅋ